옥천군 군민대상 대상자로 문화부문 김기화씨, 윤리부문 홍기엽씨가 선정됐다.
군민대상은 개발·문화·윤리 등 3개부문으로 이중 개발 분야는 공적심사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의결을 얻지 못해 선정되질 못했다.
문화진흥에 공헌 자로 선정된 김기화(52·청산면)씨는 청산면 민속보존회회장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문화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보존회는 지난 20121030일 진천에서 열린 18충북민속예술출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데 이어 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각 읍·면에 있는 농악대, 풍물패를 규합해 옥천풍물연합회를 태동시켜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풍물연합인들의 화합과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윤리의 실천과 선양에 공헌 자로 선정된 홍기엽(59·옥천읍)씨는 이동자원봉사에 참여해 현재까지 7년간 오지마을 500여명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주고, 사비로 장애인 연합회 등산대회와 장애인 장기자랑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12일 군민체육대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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