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본회와 13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바자회는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한 `중소기업 사랑나눔 재단'의 최대 모금행사다.

바자회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제품, 지역 농수특산물, 홈앤쇼핑·중소기업진흥공단 히트상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 가격 대비 50% 이상 싸게 판매된다.

특히 애장품 경매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탤런트 이영애씨 등 유명 인사가 애장품을 후원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뚝딱이 아빠' 방송인 김종석씨와 다둥이네 첫째딸 탤런트 남보라씨가 재능기부 사회와 홍보대사를 각각 맡을 예정이다.

한편, KBS-1 TV는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110분간 바자회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에 성금·물품 후원을 원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 사회공헌부(☎ 02-2124-310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