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열세 극복 못해…경기, 강원, 서울·대구 순,,청주공고 이은준 정보통신·청주교도소 타일서 ‘금’

 
이은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강원 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이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9위를 기록했다.
충북선수단은 초반 선전했으나 지역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당초 목표인 6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컴퓨터정보통신과 타일 직종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우수 9개 등을 획득했다. 특히, 청주교도소는 타일 직종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청주공업고는 컴퓨터정보통신, 공업전자기기, 전자기기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고창용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과 싸우며 기량을 연마해 온 선수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욱 기능연마에 정진해 지역경제와 국가산업발전은 물론 숙련기술자의 위상을 제고 하는데도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금메달 △컴퓨터정보통신 이은준(청주공업고) △타일 고○○(청주교도소)
◇은메달 △웹디자인 박영희(충북반도체고) △게임개발 이창주·전원준(충북반도체고) △메카트로닉스 장현봉·반상모(충북반도체고) △공업전자기기 유지호(청주공업고) △전기기기 장세진(청주공업고)
◇동메달 △제과제빵 송혜진(세계쿠킹베이커리) △게임개발 반승현·석경미(충북전산기계고) △컴퓨터정보통신 이재혁(청주공업고) △애니메이션 김지환(청주공업고).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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