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신척·산수·청원 강내 공장 이전·신설


장근일(왼쪽부터) 에스엔피시스템 대표와 김우종 청원부군수, 이시종 충북지사, 서영준 동부특수강 대표가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4일 진천·청원군에 투자하는 7개 기업과 22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937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에 따르면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스페이스락(대표 이영근)은 진천 신척산단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안전헬멧을 생산하는 ㈜트리플맥스(대표 박철)는 미국 N.L.K사와 합작해 진천 산수산단에 투자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주)(대표 정현식)는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및 유통사업을 목적으로 진천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화공약품과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는 ㈜엠아이팜(대표 김성)도 진천으로 공장을 이전한다.

동부특수강㈜(대표 서영준)과 ㈜동부익스프레스(대표 정주섭)는 청원군 강내면 일원에 투자키로 충북도와 협약했다.

이들 기업은 동부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관련부품 사업 확정과 물류·여객·택배 사업 등 중부내륙권에 유통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업용·산업용 기계를 생산하는 ㈜에스엔피스템(대표 장근일)은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사업확장으로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선 5기 기업유치 실적은 2057개사, 16조5650억원에 달한다. 고용창출 예정인원은 7만5389명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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