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정한 청양군이 연내 목표 달성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송 청양부군수 주재로 인구증가 신규 시책발굴 및 100대 시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구증가 신규 시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100대 시책’의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신규 시책으로는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이 발굴됐으며, 인구증가 및 인구유지 정책을 어떻게 추진하면 청양군의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가에 역점을 둔 집중적 논의가 이뤄졌다.

정송 부군수는 “유사한 사업은 통합하고, T/F팀을 수시로 가동해 인구증가 시책 업무가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군은 올해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9월말 기준 87명이 감소했으나 금년 9월말 현재는 12명이 감소해 인구 감소폭이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인구감소폭을 최대한 둔화시켜 내년부터는 인구를 40여년만에 증가 추세로 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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