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9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10월 한달 동안 임직원들이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릴레이 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24개 계열사 70개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각 지역의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활동을 매일 펼쳐나간다.

올해 7회째인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회사를 통해 받은 사회적 혜택을 지역사회로 환원한다는 취지로 올해는 근속 10년, 20년, 30년을 맞이하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의 장기근속자와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효사랑 나눔잔치'를 벌였다.

또 한화 무역부문의 장기근속자와 모범사원 10여명은 박재홍 대표와 함께 중구지역내 독거노인 거주지를 방문해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10일 각 계열사 대표이사 주관 하에 창립 6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40년 근속자 2명과 30년 근속자 152명 등 총 1천567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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