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맞아 23일 다락원서 동아리 발표회

금산군 주민자치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2003년 6월 금산군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설치 조례가 제정된 후 총면적 396.7㎡에 다목적실, 사랑방, 서예교실, 취미교실, 주민자치실, 하모니방 등이 설치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 운영 중에 있다.

금산군 주민자치센터는처음 5개 종목 80여명의 동아리 팀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색소폰,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재즈댄스, 스포츠댄스, 요가, 영어회화, 농악을 비롯한 9개 프로그램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는 금산인삼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와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금산천 봄꽃축제, 금강여울축제, 장동달맞이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동아리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문화 사랑방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2010년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의 전국동아리발표대회에서 도대표로 출전한 색소폰 동아리 금색동은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2년 금산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경기민요팀은 2013년 금산인삼축제에서 개최된 전국동아리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최고를 목표로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활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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