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서 개막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과 대한민국 세계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13회 ‘대한민국 세계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출품작 620편 가운데 대학부 90편, 중고등부 127편, 초등부 10편, 해외부 10편 등 237편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주로 극영화 부문이 많았으며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청소년들 작품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개 국에서 100여편이 출품돼 국제 규모의 영화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본선 진출작들은 대전시립미술관 강당과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 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 분원에서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 TV에서도 온라인 상영관이 마련된다.
청소년영화제와 함께 제11회  ‘국제아마추어영화제(Fish Eye 2013)’도 함께 열려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아마추어 영화인들이 출품한 가족·고향·환경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중국 양옥빙 선생의 근서작품 초대전, 아시아 근서예술 학술대회, 한국영화 포스터 전시, 청소년예술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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