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산시 시장, 군수 후보


6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산시장 선거는 최근 여론조사결과 이완섭(57·새누리당) 현 시장을 다른 후보들이 추격하는 구도다.

2011년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 시장은 조직혁신과 시정성과를 내세워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붙일 적임자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타 후보자들은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여부가 내년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 시장의 현직프리미엄을 이기기 위해 당내경선과 선거전에 대비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같은 새누리당 소속의 이철수(64) 서산시의장은 풍부한 정치경력과 두터운 신망을 앞세우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지난 재선거에 선진당 후보로 출마, 313표차로 고배를 마신 박상무(54) 전 충남도의원은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젊은 후보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지지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노상근(57) 충남개발공사 감사 등 3명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 감사는 서산시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경험이 장점. 지난 선거에서 확인된 지지기반과 행정전문가의 역량을 내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다.

조규선(64) 전 서산시장(4~5대) 폭넓은 지지기반과 인지도, 시정운영 경험이 장점으로, 소통하는 시장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다시 한 번 유권자의 심판을 받으려 하고 있다.

한기남(45) ㈜글로벌 대표는 출마 예상 후보 중 가장 젊다. 그는 민주당내 청·장년층 신임을 받으며 젊은 경영인으로 서산 발전을 이끌 인물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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