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진천군 시장, 군수 후보


내년 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예상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는 현 유영훈(57) 군수의 3선 도전이 유력하다.
재선 경력의 유 군수는 4~5대 군정을 무난하게 추진해 유권자의 지지를 얻고 있다.
유 군수는 농어민후계자협회장, 충북도의원, 열린우리당 혁신도시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내에서 유 군수와 경쟁할 후보군은 현재까지 형성되지 않아 민주당 후보로는 유 군수의 낙점이 예상된다.
이에 맞설 새누리당에서는 2명의 출마예상자가 거론되고 있다.
재선 도의원 출신인 장주식(55) 전 충북도의원이 온화한 성격과 폭 넓은 인맥으로 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장 전 의원은 충북도체육회이사,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10지역 총재 보좌역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또 같은 당 소속 4선 축협조합장 출신의 이성종(55) 전 진천축협조합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전 조합장은 진천군새마을지회장, 민주평통 위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충북도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출마예상자들은 민주당과 달리 당내 예선을 거쳐 본선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예선 이후 갈라진 당내 지지세를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선거 후유증을 조기 봉합하지 못할 경우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직 공무원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진천군 시설관리소장, 진천읍장, 행정과장 등 공직에서 잔뼈가 굵은 김원종(59) 현 문백면장이 내년 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예상자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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