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발효젓갈축제 오늘‘팡파르’…5일간 다양한 행사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이달 16~20일 5일간 강경포구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읍 일원에서 맛있는 가을 향연을 펼친다.

6개분야 97개 행사로 펼쳐지는 올해 젓갈축제는 최우수축제 품격에 맞게 젓갈김치 및 젓갈 담그기체험을 확대하고 △아시아젓갈 페스티벌 △청년작가 박범신 전국백일장 △탈출! 쑥빠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내실화로 차별화에 나선다.

특히 슬로우푸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젓갈 및 발효음식을 주제로 1회 아시아젓갈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8개 체험마을의 친환경 슬로우푸드 농특산물 홍보로 젓갈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콘텐츠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 김치담그기 확대, 다문화가족 맛깔젓김치 요리경연대회 등을 마련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침례교 최초 예배지 기념행사 △열차 순례단 △축제기간 팔도장터 투어열차를 운영하고 어린이 대상 체험과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갈대숲과 금강변 최대 조망권 확보를 위해 금강변을 배경으로 축제 주무대를 배치하고 포구와 어울리는 포구주막, 옛포구장터 등 재래시장거리를 조성하고 소원등과 야간조명을 확대 설치해 가을 정취를 더했다.

만선제 및 강경포구 재현, △젓갈 마당극 △보부상 재현 △근대문화거리 강경 옛 모습 사진전시 △젓갈시장 퍼레이드 △갈대숲 오솔길 걷기 △국화전시회를 비롯해 황포돛배를 재현해 금강 포구의 아름다움을 듬뿍 선사한다.

또한 △젓갈김치 담가가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 시식체험 △젓갈뷔페 △양념젓갈 만들기 △왕새우잡기체험 등 신나는 젓갈 체험을 즐기면서 맛깔스런 젓갈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10시 유아축구대회, 11시 충청도 웃다리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젓갈포럼과 체험·상설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초청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남진, 박현빈, 소찬휘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강나루 불꽃놀이로 대장정의 서막을 올린다. 200년 전통의 신토불이 강경젓갈의 맛과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인 강경발효젓갈축제를 찾으면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