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광특회계 신규사업 3개 선정에 모두 86억원

증평군은 기획재정부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광특회계 시군 자율편성예산을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시활력지역인 청주시를 제외한 도내
11개 일반농산어촌 시군의 2014년도 시군자율편성 예산은 증평군이 855700만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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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읍면종합정비사업 등 공모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역 창의 아이디어사업을 비롯 2014년도 신규 사업 유형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4건을 응모해 이중 3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시군자율편성사업에 대한 사업기획을 기획감사실에서 주관토록 하고 최근에는 미래전략과 신설을 통해 포괄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러한 추진체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를 통해 타 지자체에 소개됨으로써 다른 자치단체들도 광특회계 시군자율편성 총괄부서를 기획감사실로 이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양평군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모범적 사업 추진체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기획재정부의 최종예산안이 국회처리까지 삭감되지 않고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14년 뿐 아니라 2015년 신규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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