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새로운 교통 역사가 열렸다.

보은읍의 보은읍 삼산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보은대교’의 개통식이 17일 오후 정상혁 군수, 이달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길이 111m, 넓이 16m의 보은대교는 모두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특히 보은대교에는 매미 날개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경관 조형물이 설치돼어 있다.

이 매미날개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다양한 문구와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 보은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미 날개는 조선시대 임금과 신하가 사무를 볼 때 썼던 모자인 익선관을 의미하며, 항상 문(文), 청(淸), 염(廉), 검(儉), 신(信) 등 다섯가지 덕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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