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7전비, 화학·폭발테러 대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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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항공기 테러 대응훈련에서 공군 17전비 대체러 초동조치반이 테러범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공군 17전투비행단은 1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민··군 통합 대응 항공기 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2013 ADEX 에어쇼 행사에 대비해 열리는 이번 훈련은 공군17전비와 청주동부소방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주관으로 334명의 인원과 5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무기를 소지한 사회 불만 세력이 청주발 지구항공대 소속 에어버스 252편에 난입해 승무원 및 승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17전비 대테러초동조치반을 비롯한 경찰·13공수특전여단의 대테러전력이 현장에 투입돼 테러상황을 진압하는 상황을 훈련했다. 이와 함께 화학 테러와 폭발물 테러 대비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공군 17전비 기지지원전대장 김기영 대령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성공적인 2013 ADEX 에어쇼 개최를 위해 완벽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 ADEX 청주에어쇼는 청주국제공항에서 25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린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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