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 임종렬(사진) 경위가 충북지방청에서 열린 ‘수사 골든벨’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지방경찰청이 경찰의 날을 맞아 직원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지방청과 12개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출전했다.

이들은 수사, 법률, 실무분야와 정부 3.0의 4대 기본가치인 정보공개 공유 확대, 소통강화·협업증진, 맞춤형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등을 풀었다.

임 경위는 패자부활전 등을 거치는 등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이 됐고 홍성삼 지방경찰청장이 마지막 낸 문제를 맞혀 영예의 골든벨을 울리게 됐다.

임 경위는 “이번 대회는 직원 간 선의의 경쟁으로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며 “수사실무 등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 경위는 최근 전국을 무대로 32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전선 절도범을 검거한 수사업무의 베테랑이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추적과 마약수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