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회, 특기생 · 단체 3팀도

지역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성적이 우수한 군민장학생 개인 265명과 단체 3팀을 선발했다.
군민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동군청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학회 소위원회에서 당초 장학생으로 신청 받은 개인 388명, 단체 10팀에 대한 심의를 거쳐 선발한 장학생 개인 265명, 단체 3팀을 최종 승인했다.
장학회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본인, 또는 군민의 자녀 중 도단위 이상 대회에서 입상성적이 있는 초, 중학교 특기생과 성적, 군 거주기간, 재산정도, 가족수 등을 고려해 고등학생,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학교별로 보면 영동대 학생 40명과 타지역 대학생 95명을 선발하고, 관내 5개 고등학교별 학급?학생수를 감안해 영동고 34명, 영동인터넷고 22명, 영동산업과학고 16명, 황간고 11명, 학산고 3명, 관외 고 4명을 선발했으며, 초, 중학생은 학교와 상관없이 도대회 이상 3위 이내 입상한 특기생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특기생 단체전 입상자들도 신청 받아 초·중·고 각 1팀씩을 선발했으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29일 장학증서와 함께 대학생 135명에게 150만원씩, 고등학생 90명에게 50만원씩, 중학생 20명에게 30만원씩, 초등학생 20명에게 30만원씩 전달하고 단체전 입상팀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등 모두 150만원이 전달된다. 영동군민장학회는 군의 출연금과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현재 98억여원이 조성돼 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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