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5곳·충주 2곳…2551억원 규모


정도헌(왼쪽부터) ()종이나라 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오혜숙 ()서림 대표, 이우종 충주부시장이 24일 오전 도청에서 투자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24일 음성·충주지역에 입주할 7개 기업과 2551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에어졸 제품을 생산하는 승일과 강화유리를 만드는 서울안전유리는 인천에서 음성으로 공장을 이전한다.

또 철근 가공업체인 우암산업과 축산물을 가공하는 농협목우촌, 차량용 제품 생산업체인 불스원도 음성에 공장을 건립한다.

사무용품 생산업체인 종이나라와 기저귀 생산 업체인 서림은 각각 경기도에서 충주로 기업을 이전한다.

신강섭 도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기업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충북으로 이전 또는 신·증설하는 기업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이번 7개 기업의 이전 및 공장 건립으로 896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선 5기 기업유치 실적은 2071개사, 17148억원에 달한다. 고용창출 예정 인원은 77072명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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