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힐링캠프·행사 다양


영동지역 귀농·귀촌인 모임인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이 26~27일 황간면 월류봉에서 ‘달빛산책,월류봉을 들다’라는 주제로 1박 2일 힐링캠프 시연회를 열었다.

이 캠프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이모작사업’에 선정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6일 행사 첫날에는 들과 산에서 자라는 풀과 꽃을 직접 뜯어 풀쌈을 해먹고 국악기 연주, 현대무용, 시낭송 등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저녁에는 달도 머물다가는 월류봉에서 산책, 명상, 숲 속 야영 등 숲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월류봉(해발 400m) 정상에 올라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이곳의 풍광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것으로 힐링캠프를 마무리했다.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특산물 등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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