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7000만원 예산 절감

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2010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계약심사제 운용으로 3년간 모두 202건을 심사해 21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54건 4억87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82건 11억5100만원, 올해 66건 5억34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줄였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3억원 이상 공사와 3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66건(154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해 사업 17건 2억8100만원, 용역 32건 2억2700만원, 물품 구매 17억2600만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 서민 복지 증진 등에 재투자 하고 있다”며 “올해 모두 80건에 6억원의 예산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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