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0일 오후 2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충청·강원권 중학교 학교장 575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순회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도 참석했다.
서남수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자유학기제의 배경·취지를 설명하면서 자유학기제가 입시위주 교육에서 탈피, 학생들의 재능과 꿈, 끼를 발현시키는 토대가 되고,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외삼중을 비롯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개교의 우수운영 사례도 발표됐다. 우수사례로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의 개선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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