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면 노암리 일대 내년 6월 착공 … 경제 활성화 기대


증평군내 최대 현안사업인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계룡건설 한승구 사장과 이현우 상무가 군청을 방문해 홍성열 군수와 만남을 갖고 증평2일반산단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날 한 사장 등 계룡건설 관계자들은 홍 군수에게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토지보상, 기업 유치 등의 협조를 요청한 것을 알려졌다.
앞서 홍 군수는 지난달 10일 계룡건설을 방문해 이인구 회장에게 증평2일반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고 이에 계룡건설은 연내 분할 측량과 지장물 조사, 보상계획 공고와 열람,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을 실시키로 잠정 결정했다.
홍 군수는 “증평2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생산 인력 유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증평2일반산단 활성화를 위해 투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착공 예정인 증평2일반산단은 도안면 노암리 일대 산업용지 50만8711㎡와 지원시설용지 2057㎡, 공공시설용지 19만6254㎡ 등 70만7022㎡ 부지에 사업비 1235억원(국비 407억원, 민자 828억원)을 들여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과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와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 들어서는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군은 국비 175억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입도로, 공업용수개발 사업 등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국비 145억원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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