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65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 업무유공 표창
충남경찰청은 65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업무 유공자 손재진 경위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충남경찰청 과학수사계는 현장감식, 거짓말탐지검사, 혈흔형태분석, 지문·족적, 화재 범죄분석, 법최면 등 각 분야에 걸쳐 베테랑 수사관들이 포진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강력사건 해결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충남경찰청 산하 15개 경찰서에도 42명의 전문 과학수사요원이 포진해 경찰서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에 지원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최근 국민적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4대 사회악의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과학수사 역량 강화를 추진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4년 천안에서 여자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한 뒤 성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성폭력 미제사건에 대한 쪽지문 재분석을 통해 9년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서산경찰서에서는 전국의 고급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43회에 걸쳐 현금·귀금속 등 2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지문감식으로 특정해 검거하는 등 올해 현장중심 과학수사 활동을 통하여 45명의 신원을 파악한 뒤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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