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특사경 1148건 적발 ·763건 검찰 송치

천안시는 올해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와 공중위생 위반 등의 단속활동으로 1148건을 적발해 763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10월말 현재 식품·환경·청소년·교통·위해업소 등 10개 분야에 114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분야별로는 △산림보호 59건△식품 51건△환경 20건△공중위생 12건△차량·도로 30건△원산지 8건△자동차무단방치 188건△강제보험미가입 684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 등 기타분야 96건 등이다.

이 가운데 식품분야 41건, 환경분야 13건 등 763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은 또 한우음식점 및 축산물판매점 47곳의 한우시료를 채취해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에 유전자검사를 의뢰했다.

52명의 천안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특사경은 지난해에도 856건의 위반사항을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 합동단속을 통해 유통질서 체계를 확립해 농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며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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