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5.8% 증가…135만명 예상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 수가 19974월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에 따르는 청주공항 이용객은 1~1011728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64635) 증가했다.

월평균 82445명의 이용객이 남은 2개월 동안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올해 연간 이용객은 135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 이용객은 1308000명이었다.

도는 적극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노력으로 전세기 노선이 지난해 13개에서 올해 24개로 늘어나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1주일간 73회 운행하는 청주제주 국내선이 이달 들어 5회 더 늘었고 운휴 중인 태국 방콕 정기노선 항공편도 내달 7일 운항을 재개, 이용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중국 상해와 옌지,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 씨엠립, 대만 까오슝 등 5개 부정기노선 17편이 신규 개설돼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청주공항이 세종시 관문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