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행복도시) 단독주택용지 175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면적은 필지당 277657이며, 공급 가격은 3.3250300만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과 2-3생활권(첫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들 용지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도로와 도시 내 20분대 연결이 가능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LH는 설명했다.

문윤태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은 다음달 6개 중앙행정기관 등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면 단독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정원 꾸미기와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는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산하기관이 추가 입주한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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