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의 주민소통 및 체력단련 시설인 ‘동림권역 체험관’이 7일 전동면 청송2리에서 문을 열었다.
시가 동림권역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24억원을 들여 세운 이 시설은 지상 2층·건물면적 680㎡ 규모로, 1층에 회의실·전시홀·다목적홀·주방을, 2층에 세미나실·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부대시설로 풋살장·족구장·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이 시설에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동림권역은 세종시 북부권인 전동면 동림산(해발 457m) 주변 6개 마을(노장 3·5리, 봉대리, 청송2리, 심중리1·2리)을 통칭한다.
김규범 시 농촌개발담당은 “이 시설을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가 복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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