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조류독감 예방 ‘지사 특별지시’ 발령

충북도가 11년째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에 들어갔다.

도는 7일 고병원성 AI가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앞두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도내 12 ·군에 이시종 충북지사 특별지시를 내렸다.

도에 따르면 도래하는 철새 개체 수가 가장 많아지는 시기는 이달 중순이다.

도는 조기 경보체계 유지, 현장점검 강화에 주력하고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를 홍보할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일제 소독의 날인 매주 수요일 취약지역 공동방제단을 운영하고 농장·축산시설별로 차단방역을 이행하는 내 농장 내가 지키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에서 AI10년간 발생하지 않았다.

현공율 도 축산과장은 조류독감과 구제역이 없는 충북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축산농가는 '내 농장 내가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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