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문학관’·우석대 캠퍼스 조성 등 주요사업 추진·완료


진천군이 행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진천시 건설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우석대 진천캠퍼스, 진천선수촌 2단계사업, 충북혁신도시, 산업단지조성 등 사업비 3조534억원 규모의 38개 주요 현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읍내리 삼수초 인근 야산 4만2000여㎡ 부지에 사업비 300여억원을 투입해 교육, 복지, 주민편의시설, 문화, 재해예방에 이르는 5개 사업을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되며 DVD 감상실, 북카페, 전통문화 체험실, 다목적 체육관 등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또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진천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 중 3만3380㎡ 규모로 조성되는 근린공원은 지난 2월 착공해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근린공원에는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구장, 체력 단련장, 야생초화원 등의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근대 민족·민중 문학의 선구자로서 한국 근현대 문학에 큰 족적을 남긴 포석 조명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문학관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많은 군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명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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