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30분 청원군 낭성면


19일 준공식을 갖는 청주청원산림조합이 청원군 낭성면에 건립한 '목재 칩 생산공장' 내부 시설 모습.
 
청원군 낭성면에 산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목재 칩 생산공장이 들어섰다.
청주청원산림조합(조합장 최낙선)19일 오전 1130분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 407 일원에 신축한 목재 칩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산주조합원의 소득을 높이고 지속적인 산림소득 기반조성을 위해 세워지는 펄프용 목재 칩 공장 준공식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 마을 농악대 터다짐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감사패 수여, 기계시동 및 공장안내 등이 순서로 진행된다.
청원군 낭성면 단재로 1700 일원에 21120규모로 준공된 펄프용 목재 칩 공장은 양질의 목재 칩을 생산해 펄프용으로 자원화하고, 일부는 관내 소재한 펠릿제조 업체에 공급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산림조합은 목재 칩 생산시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매년 약 200ha의 직영벌채를 위한 인력 1400여명과 조림을 위한 인원 1000여명 등 모두 2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내게 된다.
또 이상기후에 강한 경제수종으로 조림을 하게 돼 산림의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탄소저감 등에도 기여하게 된다.
청주청원산림조합은 1994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목재집하장에서 각재가공용 원자재를 산주조합원으로부터 매입해 건축용 자재로 납품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날 준공식을 갖는 펄프용 목재 칩 생산시설이 정상 가동되면, 연간 5t 이상의 건축자재와 펄프용 칩을 공급하게 돼 목재의 자원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낙선 조합장은 목재 칩 생산으로 발생되는 수익으로 조합의 지속가능 경영기반을 구축해 산주조합원의 권익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준공한 청주청원산림조합의 목재 칩 생산 공장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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