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8% 감소…논 면적 줄고 밭 면적은 늘어
지난해 말 현재 충청지역 경지면적이 전국 경지면적의 2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10년간 충청지역 경지 및 작물재배면적 변화상’을 보면 충청지역 경지면적은 35만7165㏊(논 21만8455㏊·밭 13만8710㏊)로 지난 10년간 면적이 8.0%(38만8041 → 35만7165㏊) 감소했으며, 전국 경지면적 6.3% 감소(184만5994 → 172만9982㏊)보다 1.7%P 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보다 충청지역 논 면적(25만728 → 21만8455㏊)은 감소한 반면 밭 면적(13만7313 →13만8710㏊)은 증가했다.
충청지역 시군별 경지면적 중 경지면적이 가장 큰 시군은 서산시, 당진시, 논산시 순이었고, 논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충남 당진시, 밭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충북 충주시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충청지역 농가당 경지면적은 1.52㏊로 전국 1.5㏊보다 0.02㏊ 많았다.
2013년 현재 충청지역 작물재배 면적은 10년 전보다 시설, 수원지(나무 밭) 재배는 늘고 식량작물, 채소, 특·약용, 과수 재배는 감소했다.
또 이 기간 고추 재배면적은 줄고 마늘·양파 재배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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