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시내버스 14대를 증차하고, 46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청주시내 노선만을 대상으로 하며, 청원군 지역 노선은 통합시 출범 후 추진하게 된다.

신흥 개발지구인 성화, 강서, 용정, 율량 지구의 노선이 신설 또는 증회 운행되고, 유사·중복노선은 통·폐합함으로써 상당로·사직로에 집중된 노선을 일부 완화하게 된다.

시는 변경된 노선에 대한 홍보물 5만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홈페이지(http://cha3.cjcity.net)에 게재해 노선 변경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은 도시환경 변화에 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 편의를 높여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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