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 1위 선정 … 국비 1억원 확보


음성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전통소재 캐릭터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서 품바캐릭터 상품이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 9월 품바 캐릭터 개발업체인 (주)픽셀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캐릭터 상품개발 지원 사업에 응모했다.

이미 개발된 품바 캐릭터 3종을 활용한 문구나 팬시 제품의 생산과 기념품 가게, 온라인, 축제장 등에서판매 계획 실현 가능성과 사업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군비 5000만원과 국비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문구나 팬시 제품 4종 이상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상품화되는 캐릭터는 품바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품바, 품순이, 품돌이 등 3종의 품바 캐릭터로 군은 청소년들에게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느끼게 하는 대표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군은 개발되는 품바 캐릭터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실시해 캐릭터의 스토리를 전국에 전파하고 온라인 캐릭터 상품 전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 입주한 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식품, 팬시, 문구 제품 등에 품바 캐릭터를 접목, 상품화하는 등 관내 기업들과 연계한 캐릭터 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품바 캐릭터 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사랑과 행복으로 상징되는 품바 브랜드를 전국에 전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상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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