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148.9% 증가 관광·사회기반시설 원활 추진

괴산군은 현재까지 확보한 내년도 주요사업 정부예산이 90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지난해 동기 대비 610억원 보다 298억원(148.9%)이 증가한 62개 사업에 909억원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군은 신규 20개 사업에 148억원, 42개 계속사업에 761억원이 포함돼 내년도 군의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에 따른 예산과 내수면양식장단지조성,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 등 일부 사업비가 최종 결정되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분야별 예산은 국비보조사업과 국가기금사업이 19개 사업에 379억원이다.

신규 사업은 △외사·중흥 공공하수도건설(18억원) △문광보건지소 신축(4억원) △괴산보훈회관건립 5억원 등 8개 사업에 111억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불정·오가·수리 공공하수도건설(77억원) △발효·대제·유기식품 산단 폐수처리장(118억원) △하천환경조성(18억원) 등 11개 사업에 268억원이다.

광특 회계 사업은 40건에 410억원 규모에 달한다.

신규 사업은 △산림·문화 휴양관 건립(12억원) △덕평·요동지구 경지정리(10억원) △미선나무권역종합정비(6억원) 등 11개 사업에 37억원 규모다.

계속사업은 △성불산 휴양단지조성(25억원) △발효·유기식품·첨단 산단 진입도로 개설(237억원) △불정·칠성·청안 소재지정비(36억원) 등 29개 사업에 373억원이다.

국가시행사업은 3건에 120억원으로 굴티재 터널화 사업 20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계속사업은 △괴산∼괴산IC 국도확장포장(80억원) △괴산∼음성 국도확장포장(50억원)이 포함됐다.

군은 이 같은 예산확보에 따라 관광, 사회·환경기반시설, 산업단지, 특화사업 등에 걸쳐 신규·계속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괴산/김정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