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은 12일 충청권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가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충청권 관정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최근 충청지역 이슈로 떠오른 선거구 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하는 공문을 새누리당 4개 시·도당과 민주당 3개 시·도당, 대전시장·세종시장·충남지사·충북지사에게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상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선거구 조정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도지사 협의회는 지난 5월 첫발을 내었지만, 각 운영 주체의 견해차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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