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전투기 추락 증평 노암1리 주민 등 초청

사진=13일 공군17전투비행단 부대인근 주민초청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이 헬기를 타고 거주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공군
17전투비행단은 13일 부대 인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초청 행사를 가졌다.

17전비는 1년에 한 번씩 부대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지난 926일 발생한 F-5 전투기 추락 및 조종사 낙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초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부대차원의 보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과 비행단 소개를 시작으로 부대견학, 헬기탑승체험 등 공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점심식사와 기념품 전달이 이어져 지역주민과 부대의 소통의 시간이 됐다.

초청 주민대표인 연재완(65) 증평군 도안면 노암1리 이장은 평소 들어오기 힘든 군부대에 주민들을 초청해 감사하다소음으로 불편함은 있지만, 직접 부대에 와보니 군인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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