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음식점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동구 홍도과선교 지하화(200억원) △유성복합터미널∼외삼 연결도로 건설(3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38억원) △첨단융합디자인센터 건립(10억원) △서구 관저동∼중구 문창 연결도로 건설(55억원)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60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3817억원) △HD드라마타운 조성(93억원) 등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11월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본격 심의되는 시기로,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선 지역 정치권의 역할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미 확보한 예산은 물론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 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상민, 박범계, 박성효, 이장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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