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투자유치를 통한 신 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미주시장 진출 활로 개척에 나선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강경젓갈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홍보 및 로스엔젤레스 상공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논산시의 투자입지 홍보를 위해 황명선 시장과 방문단 일행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미주 방문길에 오른다.

방문단 일행은 해피빌리지가 주최하고 LA 중앙일보가 후원하는‘강경젓갈축제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바자’개최를 통해 논산시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한다.

시는 강경젓갈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월 강경젓갈조합, 미주지역 종합 식품 무역회사인 코메리카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강경 발효젓갈 1억4800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아울러 LA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및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민간투자자의 사업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다.

특히 금번 방문기간중에는 LA인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어바인(Irvine)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교류를 통한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논산시는 그동안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판로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월에는 극동지역 최대 유통회사인 그라스프사와 손을 잡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딸기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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