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도2촌마을 ‘무르실고추마을 김치 축제’ 22일 의당면 두만리‘예하지 가을 김장 축제’

공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친환경 농산물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도시민과 농촌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주말도시 이미지를 높이고자 공주시 5도2촌 마을에서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풋고추의 본고장인 공주시 신풍면 대룡1리 무르실 고추마을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무르실 고추마을 김장김치 축제’를 김치체험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배추씻기, 양념버무리기, 절임배추 속넣기 등 직접 해 볼 수 있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과 모닥불에 고구마ㆍ밤 굽기, 재래식 인절미, 두부만들기 다채로운 체험들이 진행된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정성들여 수확한 토마토, 밤, 서리태, 참깨 등 각종 농산물도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개최된다.

22일에는 ‘꽃 무지개 아름다운 청정 두메산골로 예학이 살아있는 마을’ 의당면 두만리에서 ‘예하지 가을김장축제’가 개최된다.

김치담그기, 가훈써주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사이버시민 40명이 이날 김장추억여행에 참가해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홍기석 5도2촌 과장은 “김장 담그기 축제는 도시민들이 저렴하게 김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배추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도시민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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