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성지병원 18일 새롭게 개원

경영부실로 인한 부도로 문을 닫았던 제천 현대병원이 18일 제천성지병원(병원장 정찬종)으로 새롭게 개원한다.

강원도 원주에서 성지병원을 운영하던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은 지난 4월 5일 제천지원으로부터 경매를 통해 현대병원을 인수 한 후 제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축을 통해 진료공간 및 입원실을 확충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낡은 시설을 전면 개보수 했다,

MRI, CT 등 첨단장비들을 갖추고 원주 성지병원에서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던 정찬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외 정형외과 2개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을 개설했다.

그동안 원주지역에서 우수한 진료수준과 사원들의 친절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았던 성지병원은 개원 전부터 매일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천지역에서도 지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찬종 병원장은 “그동안 저희 성지병원이 원주지역에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오로지 환자만을 생각하는 병원운영 덕분임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제천지역에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경영과 지역 내 어떠한 의료기관보다 친절한 병원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사랑괴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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