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부권본부는 지난 15일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경북 경산시)에서 청년창업가 등을 초청해 ‘SBC 청년창업가 홈커밍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년창업센터 개소 이후 지원한 청년창업가·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운영 중 겪는 어려움을 상호 공유하며, 전문가 교육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창업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부권 내 청년창업기업 간 정보공유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금조달·마케팅 전문가를 직접 만나 궁금증 해소와 애로 해결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진공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중소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교육·컨설팅을 통해 창업전문가(전문위원)와 함께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이를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한 후 신용으로 융자 지원하고 사업화 단계에서 멘토링, 판로개척, 기업진단 등이 함께 이뤄진다.

올 들어 11월 현재 중부권 본부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34개사에 181억7000만원이 지원됐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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