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베토벤 스페셜’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민회관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양승돈)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베토벤 스페셜’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음악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연주한다.
첫 곡으로 연주되는 베토벤 초기 작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은 이탈리아 무용가 비가노의 발레를 위해 작곡한 무용음악으로, 이후 교향곡 3번 ‘영웅’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어지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씨의 협연으로 마련된다.
이 곡은 베토벤의 5개 피아노 협주곡 중 마지막 작품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선율과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최고의 피아노 협주곡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명곡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상향을 향한 인간의 고난과 역경의 극복을 담고 있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전 악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가이드 양소영 도립교향악단 피아노 단원의 해설이 있는 공연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다.
문의=☏043-220-3826.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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