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강당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사진)20일 오후 청주시 수곡동 소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당에서 자치현장 토크를 갖는다.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지방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는 지난달 30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대전시, 14일 대구시, 19일 포항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된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는 기자브리핑도 한다.

이어 청렴연수원 강당에서 주민과 시민단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형기(지방자치발전위원) 충북대 교수가 좌장으로 한 지방재정 확충, 주민자치회 도입 등의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지정토론 후 도내에서 참석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주민 등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자치현장 토크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내년 5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국정과제인 자치제도와 지방분권 강화,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13일 지방분권촉진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통합된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로 출범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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