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교통여건 탁월… 세금감면 등 입주기업 혜택
당진시는 송산면 일대에 조성되는 송산2일반산업단지 2-2공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
송산산업단지개발(주)에서 시행하는 송산2일반산단 2-2공구는 사업면적 149만㎡, 산업시설용지 103만㎡, 물류용지 3만6000㎡ 규모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C23), 1차금속제조업(C24), 금속가공제품제조업(C25),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C30)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송산2일반산단은 뛰어난 교통여건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와 송악IC가 7~8km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서해안복선전철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당진항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7%의 국내 최고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항만으로 현재 29선석에 5778만t의 하역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2020년에는 42선석에 1억t의 능력을 갖춰 환황해권의 거점 물류클러스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게다가 송산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조성된 68만㎡ 대규모 주거단지는 4500여세대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배후주거단지로 근로자 주거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충남도와 당진시도 철강클러스터 조성에 적극적이다.
현대제철을 비롯해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철강사 330개 이상의 철강 관련 협력업체들을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획이며, 시와 송산산업단지개발㈜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추진해 향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세금감면 등 입주기업 지원혜택도 풍부하다.
3년 이상 수도권에서 사업실적이 있고 최근 1년간 상시고용 규모가 30인 이상 기업인 경우 토지매입비 최고 10%까지, 설비투자금액은 7% 이내에서 지원하며 입주 기업들에게는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감면해 주는 한편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는 창업자금, 경쟁력 강화자금, 경영안정자금 등 보조금 지원혜택도 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