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내장돼 기기를 작동·제어하는 임베디드(embedded)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우수 인재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겨루는 ‘임베디드 SW 경진대회’가 19일 경기 고양꽃전시관에서 펼쳐졌다.
미래 융복합 산업의 핵심인 임베디드 SW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우수 SW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193개팀, 706명이 결선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부터 자유공모, 지능형 자동차, 지능형 쿼드콥터 등 11개 분야에 걸쳐 참가자를 공모한 결과 모두 833개팀(2566명)이 응모했다.
산업부는 예선을 통과한 193개팀의 개발결과물을 공개적으로 전시·시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입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스마트챌린지 부문은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퀄컴코리아 등 4개사가 공모과제를 냈으며, 기업담당자와 참가팀 간 일대일 멘토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스마트챌린지 삼성전자 부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초소형 PC,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파이(Raspberry-Pi) 등의 장비를 지원해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