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 숲이랑 사오랑 마을서 봉사활동 김장 담가 시설 전달 · 김치냉장고 기증

 

괴산군 칠성면 숲이랑 사오랑 마을(위원장 소진호)에 23일 삼성전자CE부문(대표이사 윤부근) 임직원들이 찾아 일손 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마을을 찾은 삼성전자 직원들은 배추수확(3000㎡)을 돕고 50상자 분량의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특히 삼성전자 직원들은 군에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관내 요양원, 아동센터, 불우이웃 등에 전달해 달라며 기증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마을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1촌 1사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마을정화활동, 옥수수 심기, 인삼 꽃따기, 옥수수 수확, 인삼밭 철거 등 봉사활동 교류로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다.

사오랑 마을 주민들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겿?源?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상부상조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농촌생활 체험의 장이자 봉사활동의 의미도 알려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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