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5일 326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김창수 의원은 “근로자임대아파트와 종합복지관 운영은 매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이 용도에 맞게 집행되는지 점검해야 한다”면서 “또 직원들의 인건비가 과다 지출되고 있으므로 예산낭비는 없는지 사후 정산을 정확하게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돈 의원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사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운영 상황 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규 의원은 “전통시장에 설치돼 있는 CCTV의 화질이 좋지 않아 식별이 곤란한 것도 있다”면서 “추후 설치되는 것은 성능이 좋은 기종을 선정, 설치하고 유지 관리는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서명희 의원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홍보에 신경을 써 많은 업체가 조합에 가입해 정상 운영되도록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복지환경위원회 황영호 의원은 “시 산하 복지 관련, 위탁시설에 대한 자부담 비율이 명확하지 않아 관리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수탁 기관 선정시 자부담 비율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안혜자 의원은 통합시 출범에 대비해 여성 단체의 구성과 활동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안심콜 택시를 증차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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