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교장 오영진) 전교생들이 바자회 수익금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감물초는 25일 바자회에서 성금 52만원을 모아 이날 월드비전 충북지부에 신발 52켤레를 전달하는 등 사랑의 마음을 모아 전했다.

감물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발톱이 빠지고 이에 따른 전염까지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같은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영진 교장은 “먼 나라의 어린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신발을 전달하게 됐다”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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