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서

단양군보건소(소장 홍민우)가 2013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서비스, 금연사업, 모자보건, 구강관리 등 보건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단양군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영양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보건소는 골다공증예방교실과 활기찬 경로당, 튼튼이 교실, 실버건강대학 등 모두 5종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여 명의 주민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나트륨 3% 줄이기 운동을 통해 주민 식생활 개선을 도모했으며, 힐빙건강음식점 6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방중풍예방교실과 한방관절염예방교실, 한방가정방문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 550여명을 대상으로 보충식품 지급, 영양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상태 개선을 도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모유수유교실을 마련해 임산부 400여명의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
이외에도 금연·절주사업과 생애주기별 구강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힘썼다. 단양군보건소는 내년에도 7억원을 투입해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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