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수연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참전용사와 각급 유관기관장, 군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호국영웅기장은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가 6.25 참전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기장이다.

 

수여대상은 6.25참전 국군용사 중 올해 727일 현재 모든 생존자로 이날 전수식에서는 132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이 전수됐다.

 

호국영웅기장에는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날 호국영웅기장을 전수받은 이모(84세 태안읍)씨는 “60년만에 호국영웅기장을 받으니 감개가 무량하다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나라가 평화속에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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