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75·55% 공정률… 내년 6월 준공 목표



민선5기 진천군 역점 사업인 신척·산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75%와 55%의 공정률 보이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신척산단은 사업비 1662억원을 들여 덕산면 신척리와 이월면 신월리 일대 151만㎡의 부지에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등 첨단지식기반 제조업을 유치한다.

이 산단은 지난해 공업용수로 건설에 이어 올해는 국비 453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 현재 95% 공정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폐수종말처리장 건설도 공정률 8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수산단은 사업비 1732억원을 들여 진천읍 산수리 일대 130만㎡ 부지에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으로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도 건설, 폐수 연계처리 설치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공정율에 발 맞춰 군은 빠른 분양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외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각종 지원 혜택을 홍보 한 결과, 신척산단과 신척산단은 현재 33.6%와 6.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고 입주 확정 업체를 포함하면 각각 55.5%와 43.2%의 기업에를 유치했다.

이내희 투자개발1팀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기업 유치를 위해 관련 공무원들이 밤낮 없이 일하고 있다”며 “2015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될 두 산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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